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흑인 시위 폭도들에게 살해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David Dorn 경감에게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위대한 경찰(경감)이었던 David Dorn의 가족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표한다"면서 "그는 어젯밤 비열한 약탈자들에 의해 잔인하게 총에 맞았고 살해당했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경찰관들을 존경한다"고 썼다. 앞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흑인을 애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그런데 시위는 변질됐고, 폭력 시위(폭동) 및 약탈은 곳곳에서 발생했다.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는 지난1일(현지시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폭력과 파괴가 절대 형을 다시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방법을 바꿔서 평화롭게 시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폭력 시위의 배후가 중국 공산당이라는 의혹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할 증거 영상 및 사진이 나왔다.

현재 미국 내 시위 현장에서 집계된 한인 미용용품 피해 금액만 183억으로(미국 시간 2일 기준) 추산된다. 이처럼 시위대를 자칭하는 시민들이 상점을 털고 방화를 하는 등 곳곳에서 폭력 시위가 나타났다.

그런데 백악관 밖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Avi Yemini가 2일 트위터로 공개한 영상에서는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을 향해 뭔가를 던지며 중국어로 "가자, 가자, 서둘러, 얼른 떠나야 돼!" 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중국어를 쓰는 이들은 경찰에 수시로 뭔가를 던지며 굉장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선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가 만든 게 바로 중국판 SNS 웨이보다.

문제는 해당 웨이보에 중국 여성이 지난1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가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폭력 시위 중 약탈한 가방이라고 자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설명란 트윗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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