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를 경고하는 트윗을 연달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를 인용해 "부정선거를 허용하지 말라"는 글(트윗)을 올리기도했지만 이번 글은 보다 더 구체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오후 8시 16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2020년 부정선거에 사용될 수백만 장의 우편투표용지가 외국에서 인쇄된다"며 "우리 시대의 스캔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2일 오후 10시 45분(현지시간) "우편투표때문에 2020 대선은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부정직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이 어리석음이 끝나지 않는 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투표해왔다"면서 "그런데 지금 그들은 우편투표를 사용하여 부정행위를 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일 'Real Clear politics'의 기사를 인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부정선거를 허용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투표용지 2천 8백만 장이 지난 4번의 선거에서 분실됐다'는 제목으로 "연방 선거 지원 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과 2018년 사이의 모든 선거 부재자 및 선거 우편물 발송자 중 거의 5명 중 1명꼴로 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대한민국 4.15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선거 부정 역풍을 우려해 쉬쉬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상할만큼 조용한데 오히려 미래통합당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보수 유권자를 앞장서서 막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정규재 팬앤마이크 대표 등 보수 논객들은 의혹을 제기하는 보수 유권자들을 음모론자라고 치부하고 있다.
이에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증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막습니까? 압력을 받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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