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던 북한 간첩 브누와 카네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당시 '박근혜 탄핵' 피켓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던 북한 간첩 브누와 카네데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서 대표를 지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행사를 여러번 주최 및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용석 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나비의 꿈이라는 이름을 그럴듯하게 붙인 집회에 (윤미향 전 정의연 대표가) 대학생 50여명을 데리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그런데 해당 집회에 굉장히 문제 있는 사람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말한 인물은 브누와 카네데이며 전 프랑스 상원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브누와 카네데는 프랑스에서 북한 간첩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2018년 11월 26일(현지시간)에 체포됐다.

심각한 건 북한 간첩인 브누와 카네데가 나비의 꿈이라는 집회 명목으로 윤 전 대표가 데리고 참석한 5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북한 의식화 교육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가세연 김용호 부장은 "(북한 간첩) 브누와 카네데가 정의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려간 학생들(나비의 꿈 참여자)에게 (북한) 의식화 교육을 시킨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강 소장은 "(정의연이 주최한) 저 여행 자체를 브누와 카네대가 기획했을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프랑스인 북한간첩 브누와 카네데가 '김혜영 석방,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김혜영이 누군지 우리도 잘 모르는데 프랑스 사람이 갑자기 '김혜영 석방, 박근혜 퇴진'을 얘기한다"면서 "북한 간첩이 딱 저렇게 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장은 "정의연의 자금이 저기에 이용되지 않았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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