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통합당에 있었다면 유승민 의원을 주도세력으로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의 주도세력을 바꿔야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쉽게 말해 미래통합당은 적군에게 당 대표를 추천받은 셈이다.
우 의원은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 총선에서 152석을 차지했지만 집권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4년 뒤 81석으로 ‘반토막’ 났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우리의 ‘망한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이슈를 꺼냈을 때, 그리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015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따뜻한 보수’를 제시했을 때가 가장 (민주당에) 위협적이었다”면서 유승민 의원을 추켜세웠다.
경향신문은 대표적인 좌파매체다. 구독자들 중 여당 지지자들이 훨씬 많다. 그런데 해당 기사는 좋아요 455, 화나요 926으로 '화나요'가 더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인 댓글도 더 많았다.
hoch**** "겸손해라, 사기꾼들 주제에 남의 당 훈수 말고"
sang**** "더블당에서 유승민이 제일 만만하다는 방증"
solm**** "부정선거 삼립빵 상자 부터 설명하고 떠들자. 왜 언론은 삼립빵 상자에 있는 우리 투표지에 대해 아무도 기사화 조사하려하지 않는가? 씨씨티비 공개까지 거부하고 삼립빵 상자에 왜 투표지를 보관했는지 낱낱이 밝혀야한다"
wsj9**** "586 (우상호)룸싸롱을 아직도 안고있는 좌파(더불어민주당) 한심해"
audr**** "우상호 얘기 들어보니 유승민이 X맨이었구나..."
mypq**** "곧 문재인이 미래통합당 대표로 유승민을 임명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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