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10분~오전 5시30분쯤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앞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청테이프로 붙었다. (‘박원순 더러워’, ‘박원순 토나와’, ‘박원순 성추행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관리인이 밤사이 누군가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정문 안내판에 이같이 한 것을 발견했고 게시물은 오전 6시 20분경 제거됐다.

비슷한 시각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오전 5시27분쯤 본인이 서울시청사에 게시물을 붙이고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박원순시葬반대’라는 별명을 쓰는 이 누리꾼은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아마 오늘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그’ 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짧은시간이나마 이○○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썼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정확히 누가 언제 게시물을 붙였는지는 지금으로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고소고발 여부는 시 내부에서 논의를 해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24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좌파성향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에 출연해 "아니 근데 우리 헬마우스가 뭐하는거야 도대체, 뭐 가세연인가 뭔가 그 이상한 데는 빨리해, 정리해"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가세연은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박 시장이 좌편향적 정치 논리에 매몰된 점을 풍자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가세연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는 엇갈렸다"면서 시민들이 "역시 박원순 서울시장님은 좌파선동의 대가답다" "자신을 비판하는 유튜브 채널을 공개적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남자답다"라며 박원순을 칭송하는 평가가 간혹 나오기도 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수많은 시민들은 "그냥 박원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욕같다" "박원순 입에서 X발 말고 다른 말도 나오는게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박원순은 그냥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아들 박주신이나 데려오는게 좋을 것이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라고 적었다.

가세연은 끝으로 "한편, 전라북도 광주지검 형사48부는 '원숭이도 욕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며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 침입해 토론회를 개최하려 했던 정모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상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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