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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오거돈과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소 그리고 '돈뭉치'
FREEDOM-KOREA.COM
2019. 8. 29. 13:54
29일,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 시장 후보 캠프의 명함 한장과 자유한국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명함이 5만원짜리 돈다발에 올려진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김 기자는 이날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윤석열 검찰 총장이 단순히 조국의 딸 조모양의 개인 비리 문제로 현직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을까"라면서 "이같은 현금뭉치가 한 두개가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여러군데에서 돈뭉치로된 현금들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는 앞으로 검찰과 언론이 그리고 청문회를 통해 밝혀줘야 한다"면서 "저는 저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각종 불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부터 부산시청 7층 시장 집무실로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7일 부산시청 압수 수색에 나갔다가 다 마치지 못하고 중단했다가 이날 재개한 것"이라며 "앞선 압수 수색의 연장선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