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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아내를 때려 죽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FREEDOM-KOREA.COM 2019. 5. 16. 04:47

15일 오후 4시 57분경,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낸 유승현 씨(55)는 김포시 양촌읍의 자택에서 아내 A 씨(53)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유 씨는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 A 씨의 온몸에는 멍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붙잡힌 유 씨는 경찰에서 “평소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조사를 거쳐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2012.7~2014.4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2012.1~2015.12법무부 법사랑위원 김포지구 회장제3대 김포시의회 부의장김포문화원 부원장

유씨는 2002년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과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