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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이 유투뷰서 차단된 진짜이유는?-'iMBC' 때문, 포인트 잘못 짚은 '하태경'
FREEDOM-KOREA.COM
2019. 3. 28. 23:36
그러면서 하 최고의원은 "이 영화가 국내에서 차단되는 이유는 검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자칫 우파진영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었단 의미로 들릴수도 있는 부분이다.(이유는 맨 하단에 적어뒀다.)
이를두고 가로세로연구소는 포인트는 제쳐두고, 자신의 의견을 앞세워 사실을 호도하는 '하태경식 전달'이라고 지적했다.
28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여러분들이 포커스를 잘못 잡았다"며 "문제는 "국가에서 차단된 영상은 가짜뉴스다로 가는게 아니라, (해당)한국 영화 제공업체인 iMBC가 연평해전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호 기자는 "하태경 의원이 본래 이런식으로 이슈 팔이를 잘한다"라고 하자, 김 대표는 "그럼 이슈팔이를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기자는 "이 소재를 국회의원으로서 정보를 얻는 건 좋은데 이거 발표하는 방식이 역시 하태경스럽게 한 것 같다"고 했고, 김 대표는 "그러니깐요, 이거를 우파 진영에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을 가짜뉴스라고 하는 것은 하 의원이 말 잘못 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하 최고위원은 “오늘 제 카톡과 문자 등으로 여러 건의 제보가 들어와서, 확인결과를 공유해드립니다”라며 “제보 내용은 ‘영화 [연평해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국가에서 차단된 동영상이라고 나오는데, 이거 방통위에서 차단한건지 확인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통위가 특정 영화를 차단했다는 것은 가짜뉴스입니다. 라며 “유튜브가 유료영화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한국 제공업체 영화들은 한국유튜브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미국 제공업체 영화들은 미국사이트에서만 서비스를 합니다. 영화 [연평해전]이 '국가차단동영상'으로 나오는 이유는 미국업체(Well_Go_USA)에서 서비스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업체인 iMBC가 제공하는 영화들은 미국IP에서 접속할 경우 '국가차단동영상'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 의원은 여기서 설명을 잘못했다. 검색시 '국가에서 차단된 동영상'이라고 나오는 것은 가짜뉴스가 아니라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안내 메시지'인데 그것을 쏙 빼고, 이 내용을 보고 의혹을 가지는 것 자체를 가짜뉴스로 치부한 것이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이슈를 쫒아 다니는 것은 좋은데, 그것을 마치 극우세력, 태극기 세력 등 반대 세력이 낳는 가짜뉴스라는 프래임을 심겨주는 일은 삼가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