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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나는 정당하다"... 39차례 불법주정차 적발(중앙선 침범 포함), 16차례 과태료 면제를 두고...
FREEDOM-KOREA.COM
2019. 3. 29. 11:49
26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서울시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박영선 후보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불법 주정차 등으로 39차례 과태료를 부과받았지만, 이 가운데 16차례는 전액 감면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정차를 위반한 지역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서울 구로구 지역으로, 구로구청 측은 과태료 면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의정활동으로 판단해 미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자는 또 MBC 기자 시절인 지난 2002년 중앙선 침범으로 벌점 30점을 부과받았고 2005년과 2015년, 2016년에는 속도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면제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받아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자 측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 못했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지만 이 역시도 제대로 된 사과라 할 수 없다. 이번 청문회로 박영선이란 의원이 겉은 약자를 대변한다고 외치지만 속은 특권 의식으로 꽉 차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이런 인사를 알고도 인선한 문재인 정부... "알만하다."